(사진=Mnet)

이가은이 Mnet '프로듀스48' 첫 순위 발표식에서 1위에 등극했다.

이가은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참가했으나 이미 데뷔한 이력이 있다. 2012년 플레디스 대표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합류한 것. 

그러나 애프터스쿨은 이가은이 합류한 지 약 1년이 지나 활동을 중단됐다. 이미 인지도가 높은 기존의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시작하거나 소속사를 옮기는 등 제 갈 길을 걸었지만, 이가은은 그대로 활동을 멈췄다.

'프로듀스48'로 재도약 중인 이가은에 응원 열기가 더욱 뜨거운 이유다.

이 가운데 이가은에 앞서 지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했던 보이그룹 뉴이스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뉴이스트는 이가은과 마찬가지로 2012년 데뷔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했으나 국내 성적이 미미하자 공백기가 길어졌다. 뉴이스트가 '프로듀스101 시즌2' 참가를 결심한 이유다. 

이가은과 뉴이스트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이란 공통점이 있다. 아울러 이미 데뷔했으나 이유도 모른 채, 혹은 성적이 좋지 못하다는 이유로 오랜 공백기를 지냈다는 점도 비슷하다. 뉴이스트도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면서 국민 프로듀서들의 지지를 얻었고, 멤버 황민현은 최종 11인에 들었다. 나머지 멤버들은 유닛 뉴이스트W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한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한성수 대표 프로듀서는 '프로듀스48'로 탄생할 걸그룹의 프로듀싱을 맡기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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