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오늘의 이슈체크! 국회에서 진행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안보 전략 연속 간담회입니다.

국회에서는 급변화한 한반도 정세를 맞아 지난 6월28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안보 전략 연속 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 오늘은 마지막 3차,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관계 발전방향 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출처_위키미디어, 장성민 SNS, pxhere, 신범철 SNS

오늘 이 자리에서는 주최자인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을 비롯해 이언주 의원 등이 참석해 힘을 실었고, 북한과 통일 전문가 간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그 중 특히 북한의 핵에 대한 분석과 향후 대북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토론은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주요 내용을 오늘 이슈체크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첫 번째 이슈체크, 북한에게 ‘핵’은 어떤 의미일까에 대한 내용을 짚어보겠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장성민 이사장은 “북한에 있어 핵은 한마디로 힘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여덟 가지 세부적인 사항을 짚어가며 북한과 핵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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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사장은 북한에 있어 핵의 의미에 대해 첫 번째, 강대국으로부터 받아 왔던 체제 위협을 종식시키고 완전한 체제보장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두 번째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한 경제적 고통으로부터 해방 되게 한다. 세 번째 자립국가로 발전할 수 있게 한다. 네 번째 군사적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게 한다. 다섯째 외교적 고립으로부터 탈피해 신외교항로를 개척할 수 있게 한다. 여섯째 실질적 위협인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수 있게 한다. 일곱째 북한 중심의 통일 국가를 이룩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 여덟째 필요로 하는 원조/투자 등을 확보해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게 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장 이사장은 이처럼 북한에 있어 핵은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수단이기 때문에 현재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은 의구심이 든다며 우리 정부가 확고한 비핵화 정책을 제시해 그 시기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장 이사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다른 토론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는데요. 이 시간에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다향한 방향성에 대해 제시하는 토론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번째 이슈체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정책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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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미나에서 여러 토론자 중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이 제시한 한미 양국의 시급한 업무는 많은 공감을 샀습니다. 신범철 연구원이 제시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방향은 이렇습니다. 첫 번째 한국의 역할을 중재자가 아닌 중심적 당사자로 전환해야 한다. 두 번째 북한에 대한 압박 수단을 다시 확보해야 한다. 세 번째 우리 정부가 속도조절을 통해 스스로 대북제재 이행을 발목 잡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네 번째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해야 한다. 등 신 연구원은 이러한 네 가지 항복을 들며 비핵화 방향성에 대해 피력했습니다.

이 외에도 주제 발표를 맡은 장성민 이사장의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북한 등 6자 회담을 통해 강력한 채찍과 당근을 마련해야 한다 등 오늘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의견과 찬반 토론을 통해 한반도의 진정한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고심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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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문제는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권이 달린 중요한 문제죠. 우리 정부가 표면적 성과에 연연해 서두르거나 정치적 이념 갈등에 얽매이지 않고 그 본질만을 바라보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슈체크 여기서 마칩니다.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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