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연선] 다가오는 7월 17일은 올해 처음으로 찾아오는 복날이다. 예부터 조상들은 ‘삼복더위’라 하여 1년 중 가장 더운 날인 초복, 중복, 말복일마다 삼계탕을 몸보신 음식으로 섭취했다. 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선조의 지혜 닭고기. 그 효능과 성분에 대해 알아보자.

▶ 먹는(조리) 방법
- 닭다리살 스테이크 : 닭다리 살 5장을 팬에 넣고 물물 1컵을 넣는다. 그 위에 다진마늘과 양념장을 넣고 끓인다. 달고기가 익고 소스가 충분히 조려지면 완성.
- 치킨 데리야끼 : 닭 가슴살을 저민 후 앞뒤로 소금, 후추를 뿌린다. 기름을 두른 팬에 닭고기를 먼저 굽고, 노릇하게 익으면 소스를 붓는다. 그릇에 채 썬 양배추와 밥을 얹고 치킨 데리야끼까지 옮기면 완성.
- 삼계탕 : 냄비에 황기와 물을 붓고 12분 센불에 끓인다. 영계의 뱃속에 찹쌀, 수삼, 마늘, 대추를 넣고 내용물이 나오지 않도록 다리를 엇갈려 논다. 영계와 황기물을 센불에 20분, 중불에 50분간 끓인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면 완성.

▶ 기본정보
구입요령 : 목과 다리를 자른 부분이 붉은 갈색 혹은 노란색을 띠는 것은 피하고 살빛이 분홍색, 껍질은 크림색을 띠는 것이 신선한 닭고기이다.
보관온도 및 기간 : 1~5℃에서 2일
보관법 : 닭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고기의 결이 부드러워 얼려서 보관하면 맛이 떨어진다. 구입 후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 이틀 안에 조리하는 것이 좋다.

▶ 효능
① 체력보충: 닭고기에는 피로가 쌓이는 것을 막는 메티오닌과 타이로신이 풍부하며 이미다졸디펩티드와 타이로신도 풍부해 체력 보충에도 좋다.
② 피부미용 : 닭고기에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해서, 피부를 윤기 있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③ 성인병 예방 :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리놀렌산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제거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돕고, 전반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준다.

▶ 손질법
닭털을 깨끗이 제거하고 지방 부분을 제거한 뒤 조리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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