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엄마 백원만!”
태권도 학원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서기 전 언제나 엄마에게 ‘백원만’을 외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허리춤에는 빨간색 태권도 띠를 단단히 조여매고 친구들과 신이 나서 골목으로 들어서면 (지금은 기억나지 않지만) 줄줄 외우며 다니던 동요가 카세트를 통해 흘러나오는 스프링 목마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필자의 어린 시절에는 여느 놀이공원의 회전목마 부럽지 않은 아이들의 최고의 핫플레이스였죠. 스프링 목마를 보고 반가워한다면 그 나이를 충분히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스프링 목마.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말위에 앉아서 끼익 끼익 거리는 소리를 내는 스프링의 흔들림에 몸을 맡기고~ 빠르지도 않았던 그 동요가 뭐가 그리 흥겨웠던지 비트(?)에 몸을 맡기며 노래가 끝나지 않길 바랐던 적이 있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이제는 관광명소나 큰 공원에는 가야 한 번쯤 만나볼 수 있게 된 스프링목마에 훌쩍 커버린 몸 대신 이제는 추억을 태워봅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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