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이연선 화백)

지난 6~7일 북한 평양에서 개최된 북미 고 위급 회담 결과를 놓고 북한과 미국이 다소 엇갈리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7일 평양을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나는 우리가 논의의 모든 부분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것에 반해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첫 조미(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나타난 미국 측의 태도와 입장은 실로 유감스럽기 그지없는 것이었다"비난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에게 즉각적인 비핵화를 요구하고 있고 북한은 점진적인 비핵화를 추진하겠다는 주장을 보여 이 부분이 서로 배척된 것으로 보입니다.

서로 다른 보폭의 비핵화.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논의는 앞으로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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