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 4강 대진표(사진=네이버)

2018 러시아월드컵 4강 대진표가 공개되면서 월드컵이 유럽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 4강 대진표는 프랑스 VS 벨기에, 크로아티아 VS 잉글랜드로 이번 월드컵 4강 팀이 모두 유럽 팀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이번 2018 러시아월드컵도 월드컵이 아닌 유로컵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에서도 단지 두 경기 브라질 대 멕시코, 벨기에 대 일본의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들이 모두 유럽과 남미 국가들의 경기여서 월드컵은 사실상 유로 남미 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혹평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다.

그도 그럴 것이 통산 월드컵 20회 개최에 독일이 4번, 이탈리아가 4번,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가 각 1번 씩, 유럽 국가가 총 11회 우승을 했고 브라질이 5번,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각 2번 씩, 남미 국가가 총 9회 우승을 기록했다.

반면 나머지 대륙 아시아나 북미 국가들은 우승은커녕 준우승도 못 했었다.

다만 이번 2018 러시아월드컵이 종전의 월드컵과는 달리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이 없는 월드컵 4강이라는 점은 눈에 띄는 이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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