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정지원/ 디자인 최지민] 프랑스 수도 파리는 세계 최대 여행예약 전문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전 세계 관광지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곳을 조사한 ‘Travellers’ Choice Awards 2018’에서 세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사람들이 좋아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 파리를 가면 반드시 해야 할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현지에서 생활한 기자의 생생한 버킷리스트 7가지를 공개한다. 

▶센느강 유람선(바토무슈) 타기
-매시간 정각 불빛쇼가 펼쳐지는 에펠탑 감상 가능. 
-세느강에 놓인 37개의 다리 중 가장 화려한 다리로 알려진 '알렉상드르 3세 다리' 관람 가능. 다리 양끝 높이 20m의 기둥에 있는 금빛 청동상과 다양한 조각 장식이 파리의 야경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운영시간] 성수기(4~9월) 10:00~22:30 매 30분 간격 / 비수기(10월~3월) 11:00~21:20 매 40분 간격, 주말은 10:15도 추가운행
[소요시간] 약 70분
[운임요금] 성인(14유로), 12세 이하(6유로), 4세 이하(무료)

▶뮤지엄패스 사용하기
-뮤지엄패스(Paris Museum pass): 파리 시내와 근교에 위치한 약 60여 개의 박물관과 미술관 무제한 입장 티켓. 긴 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 가능. 

[이용요금] 2일권(48유로), 4일권(62유로), 6일권(74유로)
[입장가능한 곳] 루브르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베르사유 궁전, 개선문, 팡테옹, 퐁피두센터, 로댕 박물관, 노트르담 탑 등

▶공공자전거 벨리브 대여
-벨리브(Vélib): 프랑스 파리의 공공 자전거 대여 제도로 파리 시내중심에는 반경 300m마다 대여소가 있음. 무인렌탈 기기에서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

[이용요금] 1일권(5유로), 7일권(15유로)
[초과시 추가요금] 30분 이내(무료), 30분~1시간(1유로), 1시간 이상(30분마다 1유로)

▶몽쥬 약국에서 화장품 사기
-몽쥬(Monge)약국: 프랑스 약국화장품이나 유기농 화장품들을 국내 대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파리를 찾는 한국인들에게 유명해진 약국. 국내와 비교해 거의 반값인 제품도 있음.

[영업시간] 월~토(일요일 제외) 24시간 / 단 프랑스 국정공휴일에는 휴무.

▶몽생미셸 당일치기
-몽생미셸: 프랑스 북부에 자리한 섬으로 조수간만에 의해 육지와 연결되기도 하는데, 바다 위에 떠 있는 듯 한 기묘한 성으로 인기 관광지. 성 입구를 지나 왕의 문을 통과하면 수도원으로 가는 길이 나옴. 수도원은 예루살렘, 바티칸, 산티아고와 함께 4대 카톨릭 성지로 꼽힘.

[몽생미셸 수도원 개장시간] 5월~8월 9:00~19:00, 9월~4월 9:30~18:00 /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가능) 1월1일, 5월1일, 12월25일은 휴무

▶개선문에서 시내 바라보기
-개선문: 나폴레옹이 건설을 지시한 건축물로 284개의 계단을 오르면 샤를 드골 광장이 펼쳐져있는 전경 조망 가능.
:매일 저녁 6시 30분에 켜지는 영원의 불빛과 동시에 샹젤리제 거리의 야경도 볼 수 있음.

[운영시간] 1월~3월, 10월~12월 10:00~22:30, 4월~9월 10:00~23:00 / (마감 45분 전까지 입장가능) 단 프랑스 국정공휴일에는 휴무. 
[요금] 12유로(만 18세 이하는 무료)

프랑스는 매년 2700만 명이 방문하며 근로자 10명 중 1명이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대국이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는 세계의 문화 중심지로 ‘꽃의 도시’라고 불리며 프랑스 사람들은 ‘빛의 도시’라고 부르기도 한다. 파리 여행을 준비하는가? 그렇다면 위와 같은 내용을 참고해 보자. 효율적이고 여운이 남는 여행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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