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전남 해남에 거주하는 80대 할머니가 실종됐다.

6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30분께 최영자(80)씨가 해남읍 남송리 앞 창고 마당에서 다른 작업자들과 양파 작업을 마친 후 집으로 향한 뒤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다.

해남의 80대 할머니는 실종 당일 오전 7시 30분께 해남축협 365코너 앞에서 택시를 탔고 작업장으로 갔으며 이 장면은 경찰이 폐쇄회로(CC)TV로 확인했다.

사진=픽사베이

수십 년 동안 야채상을 해 온 해남 80대 할머니 최씨는 고령인 현재까지도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일 오전 6∼8시 사이에 최 씨를 최 씨의 집 앞이나 인근에서 보았다는 복수의 목격자 제보가 있었으나 아직 그 진위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경찰은 해남 80대 할머니 실종 사건과 관련해 사고, 범죄 피해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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