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맘충, 어쩌다 ‘진상맘’ 자처하게 됐나
태권도 맘충, 어쩌다 ‘진상맘’ 자처하게 됐나
  • 보도본부 | 류지연 기자
  • 승인 2018.07.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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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일명 ‘태권도 맘충’ 일화가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다.

한 여성은 태권도 학원을 모함했다가 블랙박스가 공개되자 이를 사과하고 변명하는 글을 올려 ‘태권도 맘충’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태권도 학원 모함을 통해 ‘태권도 맘충’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처럼 온라인상에서는 ‘OO 맘충’이라는 단어가 자주 들려온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맘충’은 좁게는 변질된 모성애로 인해 자녀의 잘못에 대해 제지나 훈계를 하지 않고 방치, 협조하거나, 또는 '자기 아이를 위해서'라는 이유로 생판 모르는 제3자에게까지 무한한 희생과 이해를 강요하는 일부 개념 없는 행동을 일삼는 어머니들을 일컫는 인터넷 신조어다.

이번에는 태권도 학원을 모함했기 때문에 이를 따서 ‘태권도 맘충’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본래 '맘'이라는 칭호는 아이 엄마들이 자신을 칭하는 말이었지만, 상술된 바와 같이 무개념 주부들이 늘어나고 이들이 저지르는 온갖 막장 행태에 분노한 네티즌들이 이들에 대한 혐오감을 담아 ‘맘충’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이것이 그대로 굳어졌다.

처음 ‘맘충’이 등장한 것은 2015년 중반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백종원이 인기를 끌자 입소문을 듣고 몰려든 가정주부들이 채팅창에서 자기 아이 이름 읽어달라고 부탁하는 채팅으로 도배하는 바람에 여기에 짜증난 마리텔 갤러들이 이들을 두고 맘충이라고 부르는 데서 생겼다. 즉 초기 맘충의 의미는 현재의 맘충의 의미와는 다소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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