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진행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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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또 한 번의 마블 신드롬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 마블 10주년의 히든카드 <앤트맨과 와스프>인데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에게 파트너 ‘와스프’가 생기면서 화끈한 팀 플레이 액션을 선보이게 되죠.

사이즈부터 다른 마블의 히든카드 <앤트맨과 와스프>! 그들을 만나러 지금 바로 가볼까요? 어떻게?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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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워’ 사건 이후, 집안에서 은둔하며 살 수 밖에 없는 앤트맨. FBI의 감시아래 자유가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죠. 그러던 어느 날, 꿈을 꾼 듯 이상한 목소리와 이미지를 보게 된 앤트맨은 그 사실을 행크 핌 박사에게 알리고! 누군가에 의해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납치한 사람은 다름 아닌 행크 핌 박사와 2대 와스프인 그의 딸. 그들은 양자 영역 속에서 사라진 재닛 반 다인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채, 양자 영역으로 들어가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었고 그 도움으로 앤트맨이 필요했기에 납치를 한 겁니다.

그런데 여기 양자 영역으로 가는 연구실을 탐내는 사람이 또 있었으니! 바로 마블 최강의 여성 빌런 ‘고스트’가 등장합니다. 범상치 않은 슈트를 착용한 고스트는 인체는 물론 사물을 통과할 수 있게 해주는 ‘페이징 능력’을 가졌고, 그들 사이에 또 다른 방해꾼이 나타나면서 양자 영역으로 통과하는 연구실은 지속되는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앤트맨은 FBI로부터 들키지 않고 무사히 행크 핌 박사, 와스프와 함께 재닛 반 다인을 찾는데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 또 그녀는 과연 양자 영역 안에서 지금까지 살아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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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양자 영역은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의 세계 입니다. 퀸텀 렐름으로도 불리죠. 이 곳은 극한의 미시가 적용되기에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개념이 사라진 영역이고, 앤트맨을 탄생시킨 행크 핌 박사의 아내이자 1대 와스프가 사라진 곳입니다.

양자 영역은 과거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도 스트레인지가 에이션트 윈을 만난 뒤 가름침을 받는 과정에서 다양한 시공간을 체험하는데, 이곳에서 양자 영역에 대해 잠깐 다뤄진 바 있습니다.

양자 영역이 이 영화에서 중요할 수밖에 없는 이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10년을 열어갈 히어로인 캡틴 마블과 관련이 있고, <어벤져스4> 스토리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앤트맨과 와스프>를 즐길 수밖에 없는 이유들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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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처럼 작아지기도 하고, 또 비행기보다 더 큰 크기로 커기지도 하는 앤트맨. 한 마디로 사이즈를 가지고 노는 이 영화가 더 실감나는 이유의 중심에는 세트와 촬영기법이 있습니다.

전작에 이어 미술을 담당한 쉐퍼드 프랭켈은 <앤트맨과 와스프>만의 ‘사이즈’를 강조한 다양한 크기의 세트를 제작했습니다. 미술팀은 자유자재로 크기를 바꾸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주변 배경과 사실적으로 합쳐질 수 있도록 큰 규모의 실물 세트와 미니어처 세트, 이렇게 두 가지로 제작했습니다.

다음! 기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다른, ‘가족’에 초점을 맞춘 슈퍼히어로 무비 <앤트맨>. 전작 <앤트맨>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행크 핌 박사와 2대 와스프 호프 반 다인 부녀와 앤트맨 스캇 랭과 그의 달 캐시를 통해 가족이라는 주제를 파고들어 가족들과 함께 하기 더 즐겁게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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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앤트맨과 와스프. 그리고 그들이 해결하고 고민할 공간 양자영역. 양자영역은 <어벤져스4>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작품이 될 수 있을까요? 앤트맨과 와스프는 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마블 10주년의 또 다른 히든카드! <앤트맨>그리고 그의 파트너 <와스프>까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입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최지민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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