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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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 파밍 등 금융 범죄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상당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최근에는 교통과태료 부과 통지 형태의 이메일 피싱이 점차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터그램에서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경각심을 가져보도록 하죠.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한 교통 법규 위반 사실 통지 및 과태료부과 사전 통지서 메일이 발송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일은 이메일 피싱의 수법으로 절대로 그 메일을 열어봐서는 안 되고 특히 첨부된 파일을 실행하면 큰 여러 가지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혹시, 정말 경찰에서 보낸 과태료 메일이면 어떻게 하냐고요? 절대 그런 일은 없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교통과태료 고지서 발송은 기존처럼 종이우편으로 발송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고, 수신 동의한 경우에만 한해 공인된 전자주소인 샵(#)메일로만 발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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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샵(#)메일이란 공인전자주소를 이용해 전자문서를 송/수신하는 공인된 전자우편으로, 우체국의 등기우편,내용증명우편, 과태료 등 법적 효력을 갖는 온라인 전자우편 서비스입니다. 사실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이지만 실효성이 없어 사전 신청한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다수의 과태료는 고지서 형태로 발송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만약 샵메일을 신청한 경우에라도 사전에 약속된 형태로 발송되고 메일 주소에 @대신 #이 들어가 있으므로 피싱과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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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점을 꼭 기억해서 사전에 약속되지 않은 메일 계정과 주소, 형식으로 발송된 메일은 모두 이메일 피싱으로 의심하고 바로 삭제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 이메일 피싱 메일을 열었거나 첨부파일을 실행했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홈페이지에 접속해 피싱 사고를 접수하고 118 한국인터넷진흥원 고객센터로 전화해 해킹의심 사항을 문의하면 됩니다. 또 참고로 수사 의뢰를 원한다면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교통과태료 이메일 피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만약 의심되는 과태료 메일을 받았다면, 가차 없이 삭제해 피싱으로 인한 다양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모터그램 다음 시간에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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