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이연선 화백)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식 대란’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내식 납품 하청업체 대표가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경영진이 재무구조 개선과 금호타이어 인수 등을 위해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기내식 공급업체를 급작스럽게 교체하였는데 교체된 업체 공장이 불이 나는 등 혹시 모를 사고와 공급지연 사태 등을 대비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내식 공급이 정상화 되기까지 당분간은 노밀(No-Meal) 운행을 해야 하는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이 실리지 않아 항공기가 가벼워지는 효과가 있겠지만 부실한 여객서비스로 등을 지는 승객들의 무게까지 줄어들지 않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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