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2018년 6월 25일~ 6월 29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6월 29일에 방송된 ‘방구석 1열’에서는 허진호 감독이 데뷔 20년 만에 첫 방송출연을 해 영화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명장면, ‘동상이몽2’ 용돈 협상 진행한 장신영-강경준 부부

[사진_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강경준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장신영-강경준 부부는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구청을 찾았지만, 강경준이 신분증을 놓고 와 장신영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강경준이 다시 지갑을 가져오면서 두 사람은 무사히 혼인신고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용돈 협상을 벌이며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경제권을 쥐고 있는 장신영은 강경준의 용돈을 "촬영할 때 60만 원, 촬영 안 할 때 40만 원"으로 제안하자, 강경준은 "100만 원으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치열한 협상 끝에 결국 강경준의 용돈은 촬영할 때 85만 원, 촬영 안 할 때 60만 원으로 정해지며 마무리 지었다.

두 번째 명장면, ‘불타는 청춘’ 강수지에게 안부 전화 건 멤버들

[사진_SBS '불타는 청춘']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강수지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최성국은 "수지 누나가 보고 싶다"며 강수지에게 연락을 했다. 그리고 강수지가 전화를 받자 최성국은 반갑게 인사했고, 강수지도 "성국아, 잘하고 있어?"라며 다정하게 화답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도 번갈아 강수지와 통화하면서 그녀를 그리워했다. 가수 김완선은 "언니 없어서 느낌이 이상하다"며 아쉬움을 표현했고, 배우 김광규는 "서울 엄마" 하고 불러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하더니 곧이어 "너무 슬프다. 계속 울었다. 보고 싶어 죽겠다"고 진심을 전해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세 번째 명장면, ‘방구석 1열’ 영화 비하인드 공개한 허진호 감독

[사진_JTBC '방구석 1열']

29일 방송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영화감독 허진호가 데뷔 20년 만에 첫 방송 출연을 해 화제가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허진호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의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허 감독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다림(심은하)가 보낸 편지 내용에 대해 "약간의 고백이 담긴 편지였던 것 같다."라며 영화 속 편지 내용을 최초 공개했다. 이어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는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이영애와 유지태가 뒤돌아보지 않고 이별하지만, 유지태의 요청으로 유지태가 뒤돌아보는 장면으로 시나리오를 바꿨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영화 팬들을 놀라게 했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는 7월이 시작됐다. 이와 동시에 장마가 시작되어 여름이 다가왔다는 것을 더욱 실감할 수 있는 요즘이다. 무더위와 비로 인해 바깥 외출이 힘든 요즘, 한 주간 이슈가 되었던 재미있는 방송과 함께 하며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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