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상반기 무역수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적자 기록

[시선뉴스 정지원]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8년 7월 1일에는 상반기 무역수지가 외환위기 이후 11년 만에 처음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달인 2008년 6월에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5.5%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전년 대비 경유값은 51%, 등유 64%, LPG는 37%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달걀과 밀가루, 돼지고기, 라면 등 먹거리 가격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기본생필품의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7.9%에 달해 당시 소비자들이 실제 느끼는 물가수준은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