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유진 / 디자인 김미양] 선크림, 선글라스, 양산 등...여름 필수품이라 하면 자외선을 피하기 위한 아이템들이 떠오른다. 자외선은 기미, 검버섯, 주름 등 피부 노화를 불러오는 주범 중 하나로 특히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여름에는 이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 때문이다. 보통 자외선은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 그 유해함을 막지만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것으로도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음식물 섭취로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하면 그 지속기간도 길다고 하니 알아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라이코펜은 파란 토마토보다 빨간 토마토에 특히 더 많이 들어있다.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으면 라이코펜의 체내흡수율을 5배로 올릴 수 있다.
-토마토를 매일 16mg 이상 섭취하면 햇볕에 타는 위험 계수가 40% 낮아진다.

▶석류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한 강력한 항산화제이다.
-비타민 C는 멜라닌 형성을 방해해 검버섯, 기미 등 색소 침착을 막아준다.
-자외선에 의해 발생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피부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녹차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항산화제 ‘카테킨’이 함유되어 있다.
-녹차는 자외선에 의한 표피세포 사멸을 방지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견과류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가 들어 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도를 낮춰주는 셀레늄이 함유되어 있다.
-과잉 생성된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세포 노화와 각종 질병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항산화지수가 높은 견과류는 마카다미아, 피칸, 아몬드, 호두 등이다.

▶아보카도
-비타민E가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피부에 좋은 필수지방산을 가지고 있다.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을 높여준다.

▶브로콜리
-항산화 물질 ‘설포라페인’이 다른 채소에 비해 10배 들어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햇빛에 오래 노출돼 화상이 생긴 경우에도 손상을 완화시킨다.
-비타민A가 함유돼 피부의 저항력을 높여준다.

▶다크 초콜릿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항산화제 ‘폴리페놀’ 이 함유되어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 외에도 치매예방이나 혈액순환에도 효과적이다.

▶당근
-당근에는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 성분이 모두 들어있으며 특히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다
-당근의 비타민 A는 피부뿐 아니라 머리카락, 눈까지 자외선에서 보호한다.
-주황색이 선명하고 진할수록 영양소가 풍부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만큼이나 자외선 차단작용을 하는 항산화 성분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음식들로 올 여름 내리쬐는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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