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 서귀포)]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메밀밭을 고르라면, 아마도 많은 사람이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보롬왓을 선택할 것이다. 흐드러지게 핀 하얀 메밀꽃이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보롬왓, 과연 어떤 곳일까?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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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언으로 바람을 뜻하는 ‘보롬’과 밭을 의미하는 ‘왓’이 합쳐진 보롬왓은 그 이름처럼 탁 트인 들판에 자라난 형형색색의 메밀꽃과 라벤더 등이 온갖 고민을 바람에 날리듯 날아가게 만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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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롬왓은 그 아름다운 경치 때문에 제주도를 대표하는 사진 포인트이다. 특히 웨딩 촬영 장소로도 많이 애용되는 등 인생 사진을 찍기에 적합한 곳이다. 또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장소로 잘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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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롬왓에는 아름다운 메밀밭 이외에도 토끼와 양을 기르는 작은 축사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먹이를 주며 뛰어다니기에도 좋다. 또한, 직접 재배한 메밀로 만든 다양한 음료를 마시며 메밀밭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카페가 있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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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보롬왓에는 매주 주말마다 전통놀이와 깡통 기차 그리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만한 다양한 거리들이 존재한다. 기회가 된다면 수수한 아름다움을 지닌 보롬왓에 들려, 순백의 메밀밭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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