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매주말,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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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태웅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 신세계 등 한국 범죄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었다고 평가되는 박훈정 감독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영화 ‘마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그동안 박훈정 감독의 영화에는 주로 남자배우가 등장했는데, 이번 영화 ‘마녀’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성 중심의 영화, 새로운 여성캐릭터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인공 역에는 신인배우 김다미가 무려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되어 여고생 자윤 역을 맡게 됐습니다. 과연 마초적인 박훈정 감독은 또 다른 신세계를 어떻게 만들어 낼지, 액션 미스터리 영화 ‘마녀’를 들여다 봅니다.

*영화 ‘마녀’ (6월 27일 개봉)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 자신의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자윤은 어느 한 노부부의 보살핌으로 씩씩하고 밝은 여고생으로 자랐습니다.  

어려운 집안사정을 돕기 위해 상금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윤, 그런데 방송이 나간 직후 의문의 인물들이 그녀 앞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모든 것이 바뀌며 그녀는 혼란에 빠지게 되죠.  

영화는 전반적으로 이야기의 초점을 여고생 자윤에 맞춰 진행합니다. 그리고 자윤이 가진 능력과 그녀의 과거 그리고 자윤을 둘러싼 의문의 인물들에 대한 궁금중을 자아내는데요. 높은 몰입도와 함께 한국 영화 역사상 매우 신선하고 압도적인 액션장면은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영화 도전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간은 과연 악하게 태어나서 선하게 변하는 것일까? 혹은 선하게 태어나서 악하게 변하는지 것일까? 인간의 성선설과 성악설에 대한 박훈정 감독의 고민을 담은 이야기가 그 베일을 벗습니다. 미스터리 액션 영화 ‘마녀’입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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