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대를 이어가며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소상공인을 키울 계획으로 '백년가게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100년 이상 존속하고 있는 기업은 90여개, 옆나라 일본의 경우 2만 2천 여개로 매우 차이가 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자영업자의 비중이 굉장히 높으며 이에 따른 출혈경쟁 및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악순환 속에 있다. 게다가 종사자의 고령화 및 청년인력 유입 감소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또한 약화되고 있다.

[출처_pxhere]

이번 계획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30년 이상 도소매·음식업을 영위하는 소상인 중 전문성, 제품·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 일정 수준의 혁신성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백년가게'로 육성하기로 했다. 올해 100여개를 목표로 향후 타 업종으로 확대해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