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국장학재단과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은 6월 18일,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재단이 충청북도, 충청남도,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라남도 광양시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지방자치단체와 맺은 협약으로, 용인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용인시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 인재육성사업 등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지 기준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용인시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일반상환, 취업후상환)을 받은 대학생(재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에 발생한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올해 약 2억 원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지원 세부기준, 연내 시행일정 등 공고사항을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정부와 재단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지자체가 지역 대학생의 이자를 지원하는 정부-재단-지자체의 3자 협치 결과”라면서 “앞으로 광역지자체 뿐만 아니라 기초지자체의 사업 참여를 적극 독려하여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완화를 위한 지역 밀착 이자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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