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9일 오후에 장마전선이 일시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남쪽 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내일 제주도 부근 해상까지 북상해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 제주도에 10에서 40mm의 비를 뿌리겠다고 내다봤다.

장마전선은 이후 남쪽으로 물러난 뒤 금요일인 22일쯤 다시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다고 기상청은 전망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제주도는 내일(19일)부터 올해 장마가 시작되겠지만, 아직 장마전선이 본격 북상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남부지방은 다음 주 월요일쯤 일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중부지방까지 영향을 주지는 않겠다고 윤 통보관은 전망했다.

따라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은 올해 장마 시작이 예년에 비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년의 장마 시작일은 제주도가 6월 19일에서 20일, 남부지방은 23일, 중부지방은 24일에서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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