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유진] 2018년 6월 11일~ 6월 15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장신영/강경준 부부의 결혼식, 종영을 맞은 드라마 ‘슈츠’ 박형식의 정체, ‘살림남2’에서 눈물을 흘린 류필립이 화제가 되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장면, <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 부부 ‘눈물의 결혼식’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스틸컷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 장신영과 강경준이 눈물의 야외 결혼식 장면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1일에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결혼해서 돌아온 장신영-강경준 커플이 스튜디오에 등장해 결혼식 당시 장면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혼인서약서를 읽다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힘든 시간을 견뎌왔던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반지 증정식에 나선 장신영의 아들 정안군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결혼 후 앞으로 세 식구가 잘 살아갈 것임을 알리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두 번째 장면, <슈츠> 정체 드러난 박형식과 장동건의 브로맨스

출처/KBS  ‘슈츠' 스틸컷

종영을 맞은 ‘슈츠’에서는 모든 비밀이 밝혀지고 고연우(박형식 분)의 정체마저도 발각돼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 연우에게 제대로 한 방을 맞았던 함기택(김영호 분)이 고연우의 가짜 변호사 정체를 폭로했다. 그렇게 고연우이 정체가 탄로나자 ‘강&함’은 충격에 사로잡혔고, 최강석은 연우가 아닌 자신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재판에 선 연우는 “선처를 바라진 않겠습니다”라는 굳건함을 드러내며 자신이 걸어 온 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고백했고, 결국 징역 2년을 선고 받아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되었다. 이후 면회를 강석은 연우에게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뜨거운 진심을 전하며 뜨겁고 감동적인 브로맨스 장면을 연출했다.

세 번째 장면, <살림남2> 류필립 중국 드라마 무산소식에 눈물

출처/KBS '살림하는 남자들2' 스틸컷

류필립의 부성애가 시청자를 울렸다. 13일 방영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류필립이 중국 드라마 무산 소식을 접하면서 실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류필립과 아내인 미나는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몸에 좋다는 것을 다 챙겨먹는 등 아이를 갖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했다. 심지어 미나는 “108배에 대해 혈액순환에도 좋고, 수정란 안착에도 좋다더라"고 말하고 식욕이 당긴다며 임신 테스트기를 하기도 했다. 

그때 필립은 전화 한통을 받았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큰 마음먹고 도전한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한 일이 잘 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받은 필립은 의기소침해졌다. 특히 그때 미나가 비임신의 임신 테스트기를 가지고 나오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각각 서로에게 말할 수 없는 감정을 품은 채 조용히 힘들어 했다. 미나는 집에 와 있는 자신의 동생에게 "임신 할 수 있을까"라며 걱정을 털어놓았고, 필립은 혼자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다 동서를 만나 왈칵 눈물을 쏟았다. 

이번 주는 드라마와 예능 대표 프로그램에서 재미와 함께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장면이 많았다. 다음 주 부터는 재미와 따뜻한 감성, 거기에 더해 월드컵과 관련한 활기찬 장면이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풍성한 브라운관 파티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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