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시선뉴스 국회출입기자가 한 주간 이슈가 되었던 국회와 국회의원의 중요 이슈를 선택하여 독자에게 알리는 기사입니다. 

[시선뉴스 이호] 
<기자가 선정한 오늘의 국회의원>
김승희 의원 “연금대납제도 명문화 하여 청년, 노인층 지원해야”

김승희 의원 SNS

12일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연금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년과 노인에 대한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김 의원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청년실업률은 11.2%를 기록했으며, 첫 취업까지는 1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의 사회 진출이 갈수록 늦어지며, 국민연금의 납부 시기도 지연되고 있다. 장기간 지속되는 청년실업 문제로 인해, 청년이 국민연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민연금 사각지대 문제는 비단 청년에 국한되지 않는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체 노인 인구 중 연금 수급자는 39.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10명 중 4명은 연금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셈. 근로능력이 떨어져 소득이 부족한 노년기에 연금까지 수급 받지 못하는 이중고의 결과는 노후 불안으로 이어진다. OECD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46.3%로 OECD 1위라는 불명예를 오랫동안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연금대납제도의 명문화를 골자로 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대납한 연금보험료에 대해 공제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청년 취업난이 지속되고 어르신의 빈곤으로 국민연금 납부기간이 줄어들어 연금 사각지대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청년·어르신 연금사각지대해소법안을 통해 청년과 어르신의 든든한 노후소득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발의 이유를 밝혔다.

이 호 국회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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