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14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출처_위키미디어, 플리커, 박원순, 이재명, 오거돈, 허태정, 권영진, 이철우, 원희룡 인스타그램 및 공식사이트

1. 6.13 지방선거 종료, 더불어민주당 압승
어제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종료됐습니다. 과연 당선인들이 어떤 공약들을 내세웠는지 자세한 소식 잠시 후 시선픽에서 살펴보겠습니다.

2. 文-폼페이오, 북미정상회담 후속 조치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미는 북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3.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의무제’ 연장 방안 추진
고용노동부가 공공기관의 청년고용을 의무화하는 ‘청년고용의무제’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청년고용의무제는 2021년 말까지 연장 시행될 예정입니다.

4.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조별리그 시작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11시 30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이 진행됩니다. 동시에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첫 경기를 필두로 조별리그가 시작됩니다.

오늘 시선픽은 ‘6.1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한 소식입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어제 실시되고, 그 결과가 오늘 공개됐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시/도지사 17명 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14명이 당선되며 여당의 다수집권이 확정됐는데요. 이제부터는 당선인들이 내세운 공약의 실천이 중요하겠죠. 당선인들의 올바른 정치를 기원하는 의미로, 전국 시/도지사 당선인들이 스스로 내 건, 실천해야 할 공약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여당 당선인들의 공약을 살펴보겠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의 주요 선거 공약은 ‘스마트시티 서울’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형 벤처 5000개를 육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신경제지도 중심지 개발과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한 ‘투트랙 부동산’ 정책을 내놨습니다. 이외에도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의 일자리/소득 증대를 위한 공약이 담긴 ‘동북아 해양 수도’와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의 대전의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 공약 등이 있습니다.

이어 야당 당선인들의 공약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은 ‘통합신공항 및 동촌 스마트시티 건설’을 공약으로 앞세워 대구의 미래발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 당선인은 동해안을 상전벽해 수준으로 육성하는 ‘블루오션 동해안 상전벽해 발전 프로젝트’ 등의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이어 유일한 무소속 당선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중산간 지역의 보전을 위한 ‘중국자본의 난개발 투자 제동’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공약은 국민들이 투표할 때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그 실천이 중요한데요. 이번 지방선거 당선인들이 임기 동안 자신들의 공약을 잘 실천해 국민들에게 실망이 아닌 만족을 안겨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병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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