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당선인의 향후 행보에 시민들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정의당 권수정 당선인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포부를 함께 전했다.

권수정 당선인은 “진보정당 시의원 한 명이 어떤 결과를 내는지 확실히 보여드리겠다”면서 “정의당을 선택해 주신 서울시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권수정 당선인 블로그

권수정 당선인은 “서울시민들께선 지난 8년간 진보정당 시의원이 한명도 없던 서울시의회에 이제 정의당의 진보정당 시의원을 만들어주셨다”라며 “그건 새로운 사회를 향한 길 앞에 미적거리고 자신의 잇속을 챙기기 우선시하는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서울시민들의 목소리”라고 말했다.

권수정 당선인은 자신이 24년간 여성 승무원노동자로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차별과 갑질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했다.

실제로 권수정 당선인은 1995년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으로 입사한 후 노조활동을 하면서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에 힘썼다. 2010~2013년 아시아나항공 노조위원장, 2014~2015년 민주노총 여성위원장을 지냈다.

최근 대한항공 ‘땅콩 갑질’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의 행보에도 동참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선 이전부터 노동자의 편에서 처우 개선 등에 힘써왔던 정의당 권수정 당선인이 향후 여성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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