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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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에게, 여자와 남자의 사랑의 표시, 서구에서 가볍고 친근한 인사의 표현.

이것은 영장류의 어미가 아이에게 입으로 음식을 전해준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사랑을 상징하는 표현, ‘키스’입니다.

출처_픽사베이, pxhere, max pixel, unsplash, 위키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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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오랜 세월동안 사랑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키스가 우리의 몸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우리의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키스의 효과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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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의 효과 첫 번째는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키스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서로의 타액이 교환되고 그 분비량이 늘어나는데요. 이때 타액은 치아 사이사이에 남은 음식물을 제거하고, 구취를 없애주며, 치태 및 치석을 예방해 플라그가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키스의 효과 두 번째는 칼로리 소비인데요. 키스를 할 때 우리는 1분 당 약 2~6칼로리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특히 프렌치 키스와 같은 정열적인 키스의 경우에는 1분에 최대 25칼로리까지 소모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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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노화방지 효과입니다. 키스를 할때는 우리는 평소에 쓰지 않는 30여 개의 근육을 사용하게 됩니다.이는 피부탄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피부가 처지거나 주름이 생기는 걸 막아주는데요. 즉, 키스가 주름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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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를 하게 되면 우리의 몸에는 또 다른 변화가 생깁니다.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기는거죠. 키스를 할 때 감정적인 울렁거림이 높아지는 이유 또한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떤 호르몬의 분비량이 변하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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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를 하게 되면 가장 먼저 분비량이 증가하는 세 가지 호르몬들이 있습니다. 바로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 통증을 줄이고 쾌감을 주는 ‘엔도르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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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반대로 특정 호르몬은 감소시키기도 하는데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은 키스를 할 때 그 분비량이 감소합니다. 따라서 키스를 할 때 혈압이 다소 낮아지고 불안감은 사라져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볼 수 있는거죠. 이처럼 키스는 행복감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줄여주는 등 우리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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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과 노화방지에 호르몬으로 인한 정신건강까지. 키스, 알고 보니 훌륭한 보약이었습니다. 키스가 이렇게 건강에도 긍정적 효과를 준다고 하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네, 지금까지 키스의 효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는 다음시간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김정우 / 구성 : 박진아 / 자료조사 : 홍지수 / CG : 이정선 /  연출 : 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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