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초구청장이 서울시장-강남구청장 등을 모두 빼앗긴 자유한국당을 구할까? 서초구청장이 6·13 지방선거 개표현황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을 보면 14일 오전 2시 기준으로, 서초구청장을 제외하고 6.13 지방선거 서울 24개구 자치구 기초단체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차지가 된 상황.

(사진=네이버)

서초구청장까지 민주당이 차지하면 2006년 지방선거 이후 12년 만에 한 정당이 서울을 모두 가져가는 셈이다. 2006년에는 한나라당이 서울을 싹쓸이했다. 

서초구청장은 14일 오전 2시 기준으로, 자유한국당 조은희 후보가 48.4%(21559표)로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후보(46.4%, 20671표)를 근소하게 이기고 있다. 서초구청장으로 자유한국당(홍준표 대표)이 서울에서 체면치레를 할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6.13 지방선거는 기초단체장 외에 서울시장(박원순), 경기도지사(이재명) 등 14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무소속 후보가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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