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호,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지지자들이 경남지사 선거 출구조사와 다른 개표현황 결과에 혼란에 빠졌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13일 오후 6시 공개된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에 압승이었다. 그런데 개표현황 결과는 달랐다.

(사진=YTN)

개표현황 초기 김태호 후보가 김경수 후보를 앞섰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두 후보의 투표율이 가까워졌다. 

경남도지사 개표현황은 밤 11시를 넘어 개표율 23.8%를 기록한 가운데, 김경수 후보가 48.2%로 김태호 후보(47.7%)를 근소하게 앞섰다.

김경수 후보와 김태호 후보의 표 차이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자정을 훌쩍 넘겨야 당선 여부가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는 지상파 방송 3사가 투표시간 시작(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17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6.13 지방선거 후보들의 출구조사 결과는 이날 오후 6시 정각에 각 지상파 방송 3사에서 공표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56.8%로 김태호 후보(40.1%), 김유근 바른미래당 후보(3.1%)를 압도적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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