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이유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위키미디어)

10년 전 오늘인 2008년 6월 13일에는 촛불집회 현장에서 연행된 청소년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훈방을 조건으로 반성문을 쓰라고 강요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연행된 청소년 중 일부가 경찰의 요구에 의해 반성문을 쓰고, 다시는 촛불집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문구를 쓰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경찰은 반성문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억압 분위기에서 강요하진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당시 이와 유사한 사례가 서울 영등포서에서 2건, 관악서와 마포서에서 각 1건씩 총 4건의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밝혀져 헌법이 보장한 양심의 자유와 인권 침해 논란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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