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신선이 내려와 놀던 섬 ‘명선도’ [울산시 울주군] - 시선뉴스
[SN여행] 신선이 내려와 놀던 섬 ‘명선도’ [울산시 울주군]
[SN여행] 신선이 내려와 놀던 섬 ‘명선도’ [울산시 울주군]
  • 보도본부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6.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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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울산시 울주군)] 도심 속 복잡한 일상에 지칠 때 종종 ‘한적한 곳에서 신선놀음이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실제로 울산 진하 해수욕장에 가면 신선들이 놀았다는 섬 ‘명선도’가 있다. 탁 트인 바다와 함께 그림처럼 떠있는 섬, 그리고 일몰의 완벽한 조화는 지친 마음을 힐링하기에 제격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명선도’라는 이름에는 다양한 유래가 있다. 먼저 매미들이 많이 운다고 해서 명선도(鳴蟬島)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불모의 섬을 뜻하는 ‘맨섬’이 매미로 변하면서 훈차한 이름이라고도 한다. 현재 쓰는 명칭은 신선이 내려와 놀았던 섬이라고 하여 명선도(名仙島)라는 한자를 쓰고 있다. 명선도의 풍경과 가히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이어 명선도의 우측에는 긴 해변이, 좌측에는 작은 해변이 있다. 매년 봄 3~4월이 되면 바닷길이 열려 섬에 출입할 수 있는데, 이때 무인도 한가운데에 서서 좌우로 바닷물이 밀려드는 흔치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명선도의 옆에는 ‘꿀다리’라고도 부르는 명선교가 있다. ‘꿀다리’라는 재미있는 명칭은 임진왜란 당시 만들어졌다. 당시 조선의 함정에 속은 왜군들이 다리로 몰려들었고, 다리가 끊기자 마치 꿀을 보고 달라붙은 곤충 모양으로 다리에 매달려 있었다고 해서 ‘꿀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꿀다리’는 그 이름만큼이나 달콤한 풍경을 제공한다. 다리 위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멀리 펼쳐진 바다와 길게 늘어선 배들을 보면 마음속에 여유로움이 차오른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이외에도 명선도는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로도 유명하다. 특히 밤이 되면 바다를 가로지르는 명선교의 조명이 켜지며 도시에서는 쉽사리 볼 수 없는 장관을 선사한다.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 들러 아름다운 야경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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