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외국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부상으로 4월 18일 KBO 리그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현재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이는 김현수가 4번타자 자리를 메운 덕분이다.

4월 18일 이후 LG 팀 타율은 0.311로, 가르시아가 있을 때 0.281를 크게 앞선다. 

2년간 KBO 리그를 떠났던 김현수는 3월 7경기에서 타율 0.241, 1홈런으로 짧은 적응 기간을 보냈다. 

월간 기록을 살펴보면 4월 타율 0.387-5월 0.412로 ‘안타 기계’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6월 첫 3연전(잠실 넥센전)에서도 12타수 4안타, 2홈런으로 기세를 이어나갔다. 

한 주간 13타점 이상 쌓은 건 통산 세 차례이다. 두산 시절인 2011년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6경기 14타점, 2014년 5월 5일부터 11일까지 7경기에서 13타점을 쌓은 바 있다. 

이 가운데 31일 LG의 9회 역전승(LG 11-10 롯데)에도 김현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현수는 8-10으로 뒤진 상태에서 무사 2루에서 안타를 만들어내며 빅이닝의 징검다리를 놨다. 이어 2일 넥센전에선 첫 선발등판에 나선 안우진을 상대로 연달아 홈런을 터트렸다. 

김현수는 이 같은 활약을 앞세워 4홈런을 터뜨린 김재환(두산, 162.6점)을 크게 제치고 웰뱅톱랭킹(이하 톱랭킹) 타자 부문 주간 1위(245점)에 등극했다. 

한편, 투수 부문 주간 1위 자리도 LG 선수 몫이었다. 주인공은 외국인투수 타일러 윌슨. 지난달 29일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윌슨은, 3일 넥센을 상대로 9이닝 10탈삼진 완봉승을 따내며 6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윌슨은 시즌 초반 8경기까지 여덟 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고도 1승(3패)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네 경기에선 3승을 쌓았다.

LG는 이번 주 2위 한화와 6위 삼성을 차례로 만난다. 특히 주중 한화전이 전반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LG는 올 시즌 한화와의 6경기에서 단 1승(5패)을 따내는 데 그쳤다. 팀 타율 0.262에 그칠 만큼 타선의 활약이 아쉬웠던 가운데 김현수는 팀 내 가장 높은 타율(0.409)을 나타냈다. 김현수를 필두로 LG 타선이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는 이번 주 2위 한화와 6위 삼성을 차례로 만난다. 특히 주중 한화전이 전반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LG는 올 시즌 한화와의 6경기에서 단 1승(5패)을 따내는 데 그쳤다. 

팀 타율 0.262에 그칠 만큼 타선의 활약이 아쉬웠던 가운데 김현수는 팀 내 가장 높은 타율(0.409)을 나타냈다. 김현수를 필두로 LG 타선이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웰뱅톱랭킹은 KBS N SPORTS, 스포츠투아이㈜, 웰컴저축은행이 공동 개발한 야구 평가시스템으로 같은 안타나 삼진이라도 상황중요도가 높은 플레이를 더 가치 있게 평가하는 점수 체계다. 또한 승리기여도 점수가 배가 돼 팀 승리에 얼마나 보탬이 됐는지 알 수 있다.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은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SPORTS 2018 KBO 리그 중계와 아이러브베이스볼을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웰뱅톱랭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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