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쎄쎄쎄 임은숙은 별세했다. 향년 45세.

유방암으로 투병 중이던 임은숙은 4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임은숙은 최근 한 방송을 통해 쎄쎄쎄의 일원으로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서 쎄쎄쎄는 히트곡인 ‘떠날거야’를 열창했다. 약 22년 만에 완전체 무대다.

특히 쎄쎄쎄 무대에 올라 암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JTBC '슈가맨2' 방송캡처

임은숙은 딸과 한 약속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면서 유방암 4기라고 밝혔다. 당시에도 임은숙은 다발성 전이로 인해 출연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딸을 위해 힘든 몸을 이끌고 방송 출연을 결심한 것이었다.

임은숙은 쎄쎄쎄로서 무대에 오르는 것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암 4기임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꾸민 임은숙의 모습에 환우들은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4일 임은숙이 암 투병 중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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