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2018년 5월 28일~ 6월 1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5월 31일에 방송된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성동일이 출연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밝혀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명장면, ‘김제동의 톡투유2’ 여전한 예능감 발휘한 이효리

[사진_jtbc '톡투유2' 방송캡쳐]

이날 방송에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해달라는 물음에 이효리는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기로 했다”며 "종교마다 '우리는 다 죄인이다'고 말하지 않나. 죄인이면 죄인답게 사는 거지, 우리가 꼭 행복해야 하냐"고 답했다. 29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김제동의 톡투유2>에는 게스트로 이효리, 소녀시대 유리, 정채찬 교수, 싱어송라이터 폴킴 등이 출연해 청중과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이효리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여전한 예능감을 선보이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우리는 살면서 알게 모르게 죄를 짓는다. 가령 누가 나보다 덜 예뻐서 오디션에 떨어져 큰 상처를 받았다면 그것도 죄를 지은 거다. 나는 죄인이다”라며 사과 성명을 발표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명장면, ‘한끼줍쇼’ 가슴으로 낳은 딸에 대한 애정 밝힌 이혜영

[사진_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에서는 이혜영과 걸그룹 쥬얼리 출신 연기자 박정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이혜영이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엊그제 결혼한 것 같은데 두 번이나 했다”라며 두 번째 결혼을 과감하게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딸이 사춘기였을 때 처음 만났다. 내 삶보다 딸 삶이 더 중요했다. 딸을 위해 학부모 회장까지 했다"라고 말하며 가슴으로 낳은 딸에 대한 애정을 보여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세 번째 명장면, ‘인생술집’ 사생아 출신과 가족에 대한 애정 고백한 성동일

[사진_tvn' 인생술집' 방송 캡쳐]

3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영화 <탐정 : 리턴즈>의 두 주연배우 성동일, 권상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성동일은 자신의 최고 인생작에 대해 아내와 아이들이라고 말하며 가족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어 성동일은 자신이 사생아인 탓에 아내와 결혼식도 올리지 못했음을 밝혀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가장 행복할 때는 아이가 “아빠 피자 먹고 싶어” 할 때, 가격 생각 안 하고 “먹어”라고 할 때라고 말하며 자신이 쉬지 않고 일하는 이유를 설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주는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과 자식에 대한 사랑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각종 사건, 사고들로 마음을 차갑게 만드는 요즘, 감동이 전해지는 예능과 함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