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 미세먼지, 동맥경화증에 영향준다 / 김병용 기자 - 시선뉴스
[건강프라임] 미세먼지, 동맥경화증에 영향준다 / 김병용 기자
[건강프라임] 미세먼지, 동맥경화증에 영향준다 / 김병용 기자
  • 보도본부 | 한성현 PD
  • 승인 2018.05.30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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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한성현]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김병용입니다. 오래된 수도관이 녹이 슬고 그곳에 이물질이 침착하듯이 우리 신체도 오래되면 자연스레 그 기능이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그중 시간이 지나면서 이물질이 쌓여 그 기능성이 퇴행하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혈관인데요. 오늘 건강프라임에서는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동맥경화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맥이란 혈액을 조직에 운반하는 길을 말하며 경화는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동맥경화증이란 혈관 내벽에 찌꺼기가 쌓이면서 혈관 벽이 딱딱하게 변해 피가 잘 운반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동맥이 딱딱해지게 되면 좁아지게 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심해져 결국 심장의 혈관이 동맥경화로 인해서 70% 이상 좁아지면 협심증이 발생하게 되고, 여기 영상처럼 협심증이 진행돼서 이렇게 꽉 막혀 피가 못 가게 되면 심근경색이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동맥경화증의 원인과 증상은 무엇일까요?

동맥경화증은 주로 고혈압이나 당뇨, 비만, 흡연, 고지혈증 등 혈관의 수축이완과정에서 혈관 내벽의 내피세포가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결국 산화 콜레스테롤이 되고 이것들이 혈액에 노출되면 혈전이 생기는데요. 이 혈전이 혈관을 막아 동맥경화증이 생기면 그 막는 위치에 따라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동맥경화증의 증상은 동맥경화증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있는 혈관이 딱딱해지고 이에 따라 혈액 순환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건데요. 만약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딱딱해져서 피가 잘 못 가면 가슴 통증, 숨참, 어지럼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뇌로 가는 혈관이 딱딱해져서 혈액 순환이 안 되면 팔다리의 힘 빠짐, 어지럼, 두통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로 가는 혈관에 혈액 공급 장애가 발생하면 하지 근육통, 저림, 보행 장애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럼 동맥경화증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의사 INT▶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 노지웅 교수
Q. 동맥경화증 치료법은?

- 결국에는 원인들을 교정하는 겁니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을 잘 조절을 받으셔야 되고 동맥경화증이 진행이 돼서 협심증, 심근경색이 된다면 시술을 받으셔야 되고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잘 관리를 받아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MC MENT▶
동맥경화증에 대한 진실과 오해들,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동맥경화증, 유전이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네, 어느 정도 맞는 말입니다. 물론 동맥경화증이 100% 유전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유전적 영향이 많은 정도인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부모님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중풍이나 심장병을 앓게 되면 그 자녀도 같은 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또한, 직계 가족 중 55세 이하의 남성이나 65세 이하의 여성이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그 자녀 또한 심혈관 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조금 더 높아집니다.

두 번째, 독감 예방접종이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사실일까요?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맞는 독감 주사는 동맥경화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독감 주사는 동맥경화증에 예방 효과가 있기 보다는, 심장병 환자들이 보통 독감으로 인해 폐렴이 걸리게 될 경우, 폐렴으로 인해 유발되는 심부전증을 예방하는 효과는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미세먼지가 동맥경화와 관련이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네,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고 보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관상동맥 석회화 발병에 영향을 끼친다고 밝혀졌습니다. 석회화가 되면 혈관이 더 딱딱해지고 이를 통해 관상동맥이 더 좁아지게 되는데요. 이는 동맥경화증 발병을 가속화합니다. 따라서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는 미세먼지에 더 위험합니다. 그렇다면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의사 INT▶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 노지웅 교수
Q. 동맥경화증 예방법은?

당뇨, 고지혈증, 혈압 치료를 잘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생활습관의 교정인데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꼭 하셔야 되고, 담배를 절대 끊으셔야 하고, 하루 2잔 이하로 술도 줄이셔야 됩니다. 다음에 체중이 더 찌지 않게 체중 조절을 잘 하셔야 하고 결국에는 동물성 기름이 많은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같은 걸 제한하면서 야채나 아보카도, 아몬드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음식 섭취를 많이 해서 균형 잡힌 식이습관을 가지셔야 합니다.

◀MC MENT▶
동맥경화증은 혈관의 70% 이상이 좁아졌을 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 전에는 스스로 그 증상을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을 때라도 병원을 찾아가 미리 검진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라는 점.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동맥경화증의 모든 것, 건강프라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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