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아이돌 그룹 ‘스맙(SMAP)’ 출신이자 일본판 원빈으로 유명한 톱배우 기무라타쿠야(46)의 둘째딸 미츠키(15)가 모델로 데뷔해 이목을 끌고 있다.

‘코우키’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미츠키는 패션지 엘르 재팬 7월호의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29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보도에 따르면 코우키는 지난해 기무라타쿠야 부부에게 모델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기무라타쿠야 딸 모델데뷔, 출처/엘르재팬 표지

2003년생인 ‘코우키’는 기무라타쿠야를 빼닮은 외모에 영어와 프랑스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일본 연예계 대표 ‘2세 연예인’으로 손꼽힌다. 또한 가수 출신의 어머니 쿠도 시즈카의 30주년 앨범에도 작곡가로 참여하는 등 뛰어난 음악적 재능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코우키의 화보 촬영을 맡은 쿠리가미 카즈미에 따르면 코우키는 “하이브랜드를 어린 아이가 소화하기 힘든데 코우키는 전혀 주눅 들지 않는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감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기무라타쿠야의 딸인 코우키뿐만 아니라 아내인 쿠도 시즈카도 주목을 받고 있다. 쿠도 시즈카는 기무라타쿠야보다 2살 연상으로 1987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오냥코클럽’의 멤버였다. 쿠도 시즈카는 부른 노래 34곡 중 무려 26곡이 오리콘 10위 차트에 진입하는 기록을 남기는 일본의 슈퍼 아이돌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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