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김미양 화백)

남·북·미 정상이 북한 비핵화 과정을 두고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입장이 난처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두 차례의 북·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협상 주도권을 미국과 대등하게 가졌다고 자체 평가하게 되었지만 미국이 회담 취소라는 초강수를 두었고 이에 북한과 남한이 긴급하게 2차 남북 정상회담을 가지고 북미 회담 준비를 재개한다는 소식이 연달아 이어지자 당혹스러운 모습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종전 과정에서 한국과 북한, 미국이 주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중국이 배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 비핵화 롤러코스터에서 떨어져 나간 중국. 다시 이 열차에 타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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