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류이호가 '씨네타운'에서 좋아하는 한국 걸그룹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안녕, 나의 소녀’에서 주연을 맡은 류이호가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 코너의 특별게스트로 출연했다.

출처/류이호 sns

이날 류이호는 “안녕하세요. 배우 류이호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한국 팬들과 교류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류이호에게 DJ 박선영 아나운서가 제일 어려운 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류이호는 "글자를 익혀야 하니까 어려웠다. 또 글자 그대로 발음이 나지 않는 단어들이 제일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이호는 신청곡으로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솔로곡 '무제'를 선택해 박선영 아나운서를 놀라게 했다. 박선영 아나운서가 "또 알고 있는 한국 가수가 있냐"고 묻자, 류이호는 "EXID, 소녀시대를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 중 관심 가는 멤버를 청취자들이 궁금해 하자, 류이호는 EXID 하니를 제일 좋아하는 멤버로 꼽으며 “직캠으로 유명해진 걸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녕, 나의 소녀'는 우연히 1997년 학창시절로 돌아간 소년 정샹(류이호)이 첫사랑 은페이(송운화)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지난 16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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