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차태현의 아버지가 방송에 출연하면서 두 사람을 둘러싼 잘못된 소문이 네티즌의 시선을 끌었다.

차태현은 영화 '신과함께-죄와벌' 당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버지 차재완을 언급한 바 있다.

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캡처

당시 인터뷰에서 차태현은 자신이 했던 가장 큰 효도에 대해 "가세가 기울어 단칸방에 살다가 온 식구가 큰아버지 댁에 얹혀 살게 됐다. 20평짜리 아파트였는데 그 집에 8명이 살았다. 우리는 망해서 갔는데 큰아버지가 8학군 공무원이었다. 그래서 방송에서는 8학군에서 성장을 했다고 나오더라"고 말했다.

차태현의 아버지 차재완, 어머니 최수민씨는 TBC 출신 유명 성우다.

이어 차태현은 "아버지 어머니가 방송국에 계셨으니까 그랬던 것 같다. (큰집에서 살게 된 게) 초등학교 2학년인데, 그때부터 성공할 때까지 계속 빚이 있었다. '해바라기' 끝나고 018 CF 끝나고 그 빚을 한번에 갚았으니 그때가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셨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차태현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10년 됐다. CF 한 편에 한 건 아니지만, 잘되고 나서 빠른 시간 안에 그 다음에 집 해드리고 그 때 부모님 집 해드리고, 내 집은 작은 집을 샀다. 옛날 일이"라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그게 큰 효도는 아닌 것 같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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