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본격 선거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배현진 SNS)

자유한국당 배현진 당협위원장이 6.13 총선을 앞두고 본격 행보를 펼치고 있다. 

배현진 위원장은 부처님 오신 날인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홍준표 대표와 함께 참여했다.  
앞서 배현진 위원장은 지난 달 30일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이후 배현진 위원장은 석촌호수 등에서 시민들과 만나 담소를 나누거나 셀카를 찍는 등 스킨십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배현진 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 유세에 나선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벚꽃이 핀 석촌호수에서 주민들께 인사를 드렸다"면서 "산책 나오신 어르신들, 수업 마친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배현진 위원장은 출마선언에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왜 배현진인가'라는 제목의 카드뉴스 형태 홍보물을 통해 MBC 정권탄압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배현진 위원장은 "현 정권의 블랙리스트가 되어 뉴스를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억울함보다는 새로운 도전으로 변화를 꾀하고자 정치를 선택했다"라면서 "자유에 대한 갈증을 느껴왔다"고 했다. 이어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소녀에게 노력 말고 꿈을 이루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없었다. 8번의 도전 끝에 역대 최고 경쟁률 1,926대 1을 뚫고 MBC에 입사했을 땐 꿈만 같았다"면서 "2012년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참여한 MBC 파업이 시간이 흐를수록 정치적으로 변질되는 모습을 보며, 현장에서 시청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공영방송을 지키는 길이라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배현진 위원장은 "아픔을 딛고 일어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에너지가 되겠다.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국민의 희망을 지키는 한국정치의 새로운 목소리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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