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홈페이지)

방탄소년단 ‘Fake Love’가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 행진을 해 믿고 듣는 월드스타임을 보여줬다.

3집 타이틀 ‘Fake love’를 들고 찾아 온 방탄소년단은 어느새 명실공히 세계적 아이돌 그룹이 됐다.

지난해 12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초청받아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펴쳤다. 그들은 이제 겨우 6년 차 아이돌 가수지만 전 세계 수많은 팬을 확보하며 이미 지난 2016년 미국 빌보드 차트 26위로 한국 아이돌 중 최고 기록을 세우고,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공식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 또한 미국의 주간지 ‘피플지’는 방탄소년단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성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이자 대표인 방시혁은 지금 행보와는 다른 그들의 뒷이야기를 꺼냈다.

방시혁은 지난 2월 KBS1 ‘망견만리 시즌2’에 출연해 방탄소년단에 대해 “결성당시 이들을 세계적인 가수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거나 하지는 않았다"라며 "주류 회사가 아니었고, 멤버들도 지방에서 갓 상경한 상태였다. 세계적으로 성공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방시혁은 "이런 재능 있는 친구들과 무언가를 분명히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라며 방탄소년단이 월드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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