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사장 권평오)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SEOUL FOOD 2018)’을 4만 5천여 명의 참관객이 찾으며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한 ‘SEOUL FOOD 2018’는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시회로 이번 전시에는 총 47개국 1,469개 기업, 2,931개 부스가 마련되어 전 세계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소개한 것은 물론, 국내외 바이어와의 상담회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바이어들과 참가업체가 상호간 비즈니스 미팅을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비즈니스 자율 매칭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보다 쉽고 확실한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하였다.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는 글로벌 유통기업 22개사, 교포 바이어 53개사, 유력 바이어 157개사, 식품기기 바이어 25개사 등 총 257개사가 참여해 총 상담 건수 1,743건, 상담액 약 2,800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는 작년 대비 상담 건수가 130% 이상 증가, 2017년 23개사 82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총 240건의 상담이 이루어진 것에 비해 올해는 32개 유통업체에서 135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324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파괴적 기술혁신(Disruptive Food Technology)’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2회 글로벌 푸드 컨퍼런스(Global Food Trend & Tech Conference 2018)’는 전 세계 식품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식물성 단백질, 3D 프린터 식품 개발 등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식품 시장에 대한 정보 교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場)을 마련했다. 이에 코트라는 추후 참가객의 호응이 높은 글로벌 푸드 컨퍼런스의 규모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트라 권평오 사장은 “서울푸드는 국내식품기업의 해외수출 지원, 국내 식품업계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유도, 국내외 식품업계간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글로벌 식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 전시회의 성과 및 국내외 식품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내실 있는 전시회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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