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감형을 바란다.

17일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항소심에서 이영학 측은 사형이 지나친 처벌이라 항소했다고 주장해 또 한 번 전국민들의 분노를 샀다.

이영학은 지난해 9월 30일 딸의 친구가 실종되면서 세상에 그의 진짜 얼굴을 보였다. 이영학은 딸의 친구를 불러 수면제가 든 음료를 먹인 뒤 추행하다가 다음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이 구형되었다.

이영학은 그동안 방송에서 희귀병으로 어려운 삶을 보내며 ‘어금니 아빠의 행복’이라는 책까지 출간하면서 딸과 함께 희귀병을 극복하는 선한 아버지의 이미지로 비춰졌다.

게다가 이영학은 아내가 자살한 이후 유튜브에 아내의 영정사진을 공개하거나 JTBC에 보냈던 영상을 통해 아내의 시신에 입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원을 바라는 등 이중적인 엽기 행각을 보였다.

그런 이영학이 스스로의 죄에 대해 합당하지 않은 판결이라 항소한 것에 여론은 “sunm**** 아직도 사회에 살아있냐? 벌 받아라 너가 한 짓 그대로” “wing**** 계획적으로 살해했으면서? 법 테두리 안에서 그나마 최소 사형인거지 그게 아니면 멀쩡히 두 눈뜨고 못 지나간다는 걸 명심해. 그렇게 머리 밀고 있어도 기억해 주마”라는 등 어이가 없음을 넘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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