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알못들을 위한 TIP! 축구선수들이 차는 ‘그 킥이 알고 싶다’ [인포그래픽] - 시선뉴스
축알못들을 위한 TIP! 축구선수들이 차는 ‘그 킥이 알고 싶다’ [인포그래픽]
축알못들을 위한 TIP! 축구선수들이 차는 ‘그 킥이 알고 싶다’ [인포그래픽]
  • 보도본부 | 최지민 pro
  • 승인 2018.05.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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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최지민] 호날두의 오버헤드 킥, 무회전 킥 그리고 메시의 칩샷 등 축구에는 다양한 킥이 존재한다. 이러한 킥들을 정확하게 구사하기 위해서는 공에 맞는 발의 부위와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다. 유명 축구선수들이 구사하는 킥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킥(Kick): 축구 경기에서 킥은 슈팅과 유사한 용어로 쓰이지만 슈팅이 골문을 향해 차는 행위만 의미한다면 킥은 슈팅은 물론 동료에게 패스하는 행위도 포함한다. 킥은 선수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볼 전달이 가능하고 득점과도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이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자세와 오랜 훈련이 필수다.

1. 인스텝 킥(Instep kick)
발등을 이용한 킥으로 수비수, 미드필더가 멀리 걷어 내거나 원거리 패스할 때 공격수가 강한 슈팅을 할 때 효과적이다. 공의 어떤 부위를 차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데, 이를 응용한 것이 바로 ‘무회전 킥’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주 썼지만 원조는 주닝요다. 이 킥은 공의 정중앙에서 약간 밑 부분을 정확하게 차 회전이 거의 일어나지 않게 차는 것이 특징. 이때 미세한 진동이 생겨 매우 불규칙한 궤적으로 날아간다. 공이 날아가면서 갑자기 요동치기 때문에 골키퍼가 잡아내기 어렵다.

2. 인프런트 킥(Infront kick)
볼 밑으로 발등을 넣어 엄지발가락 부분으로 차는 킥이다. 주로 멀리 떨어진 동료에게 볼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며, 인스텝에 비교해 정확한 패스가 요구될 때 사용한다. 코너킥, 프리킥 그리고 센터링을 올릴 때 주로 사용된다. 인프런트 킥을 잘 사용한 선수로는 지금은 은퇴한 데이비드 베컴이 있다. 베컴의 킥은 프리킥에서 주로 효과적이었으며 심한 낙차와 일명 ‘택배 크로스’로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생산해 냈다.

3. 인사이드 킥(Inside kick)
말 그대로 발의 안쪽 면을 이용하는 킥이다. 경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킥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동료에게 땅볼로 공을 전달할 때 골대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정확한 방향으로 슈팅할 때 쓰인다. 많은 선수들이 사용하지만, 가장 유명한 선수는 은퇴한 스티븐 제라드다. 그는 팀의 캡틴인 동시에 미드필더라는 특성상 안전하고 정확한 인사이드킥 패스를 주로 사용했으며, 페널티킥 같은 경우는 거의 인사이드킥으로 처리했다.

4. 아웃사이드 킥(Outside kick)
발의 바깥쪽을 이용해 볼을 차는 방법을 말하는데, 발의 안쪽에 비해 공을 다루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다. 흔히 아웃프런트킥(out front kick)이라고 부르는데, 볼의 휘어지는 정도가 크면 클수록 아웃프런트킥에가깝다. 가장 유명한 선수는 UFO 킥으로 유명한 브라질의 카를로스와 포르투갈 국적의 콰레스마가 있다. 특히 콰레스마의 경우 크로스나 슈팅까지도 아웃사이드킥을 사용해 멋지고 특이한 골을 많이 연출했다.  

5. 토 킥(Toe kick)
발끝으로 공을 차는 킥을 말한다. 발등으로 차는 것보다 공에 발이 닿는 타이밍이 훨씬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공격수들이 골문 앞에서 수비수의 템포를 뺏기 위해 토 킥을 사용하여 슈팅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빠른 속공을 위한 패스에도 적합하다. 골키퍼를 농락하는 칩샷 또한 많은 공격수들이 토 킥으로 차는 경우가 많은데 리오넬 메시, 모하메드 살라가 이에 해당한다.

6. 힐 킥(Heel kick)
발뒤꿈치로 볼을 차는 킥을 말하며, 백힐(back heel)이라고도 부른다. 볼을 소유해 전진하던 선수가 뒤의 선수에게 공을 전달하는데 시간이 없고 도는 것이 여의치 않을 때 힐 킥을 통해 상대 선수를 속이고 패스 할 수 있다. 주로 두 선수가 주고받는 원투 패스 상황에서 일어나며, 골문 앞에서 혼전 상황일 때 골대 쪽으로 강하게 차기도 한다. 한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힐 킥으로 득점했다.

7. 발리 킥(Volley kick)
발리 킥은 발이 맞는 부위가 아닌, 공을 차는 타이밍에 따라 공이 공중에 떠 있을 때 차는 발리 킥과 공이 지면에서 튀어 오른 순간에 차는 하프 발리 킥 등으로 나뉜다. 축구에서 멋있는 골 장면을 만들기 때문에 성공만 하면 금주의 골 후보가 되곤 한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콜스가 보여준 중거리 발리슛은 아직까지도 영상으로 나올 정도다.

8. 오버헤드 킥(Overhead kick)
몸을 완전히 허공에 띄운 채 자기 머리 뒤로 볼을 넘겨 차는 것을 말한다. 주로 공격수가 크로스로 올라온 공이나 제자리에서 튀어 오른 공을 헤딩(header)이나 트래핑(trapping)으로 처리할 수 없을 때 사용한다. 다리를 가위 모양으로 움직여 시저스킥(scissors kick) 혹은 자전거 타는 모양인 바이시클킥(bicycle kick)이라고도 불린다. 축구에서 가장 환상적인 킥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나오기 힘든 장면인데, 최근 챔피언스 리그 8강 유벤투스와의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보여 유벤투스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쳤다.
 
킥은 축구의 기본이면서도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하는 분야이다. 세분화하면 더 많은 킥의 종류가 존재하는데, 열심히 단련하여 여러분도 실전에서도 자유자재로 사용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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