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6일 수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출처_위키미디어, 대한축구협회 페이스북, 에밀 포르스베리 트위터, 마르케스 트위터

1. 北 남북 고위급회담 연기, 북미정상회담 불투명
북한이 한미 연합 공중훈련인 ‘맥스선더’에 불만을 드러내며 오늘 예정되었던 남북 고위급회담을 연기했습니다. 또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북미정상회담 재고려 의사까지 밝혔습니다. 

2. 원희룡 폭행 남성 경찰입건, 선거법 위반 혐의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를 토론회 자리에서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원 후보는 가해자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이 남성에게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3. 대한항공 13년 만에 직원들 격려금 지급
회장 일가의 갑질 논란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이 13년 만에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직원들은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려는 꼼수라고 지적했습니다. 

4. 2018 러시아 월드컵 상대국가 최종명단 발표
2018 러시아 월드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F조 국가의 대표팀 명단이 모두 발표됐습니다. 일부 예비명단도 있지만 사실상 최종명단이라는 평가입니다.   

오늘의 시선픽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상대국 명단 발표입니다.

지난 14일 대한민국은 이승우, 문선민, 오반석 등 젊은 선수들을 깜짝 발탁하며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과연 우리의 상대국들의 명단을 어떨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의 첫 상대국인 스웨덴은 23명 전원이 해외파입니다. 라이프치히의 플레이메이커 에밀 포르스베리를 포함해 헐시티의 라르손, 스완지시티의 마틴 올손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예상대로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다음 2차전 상대 멕시코는 노장의 승선이 눈길을 모았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월드컵까지 활약한 39살의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가 발탁됐는데요. 이번 대회까지 출전하면 월드컵 5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기존의 탄탄한 전력에 부상복귀 선수들까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 불리는 마누엘 노이어가 작년 9월 부상이후 대표팀으로 복귀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했던 마르코 로이스 또한 합류했습니다.

앞으로 한 달 남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제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할 우리 태극전사들도 정해졌는데요. 남은 평가전과 훈련, 부상 없이 잘 소화하길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태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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