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버닝' 에 출연한 배우들이 논란인 가운데 칸 현지 한국 취재진 인터뷰에 불참한다.

영화'버닝'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16일(현지시간) 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출처_네이버 영화 버닝 프로모션

하지만 스티븐연의 욱일기 논란과 공항에서 신예 전종서의 태도가 논란이 되면서 까지 연달아 몸살을 앓으면서 두 사람의 칸영화제의 주요 일정이었던 현지 한국 취재진 인터뷰에 불참하게 됐다.

지난 11일 스티븐연은 영화 '메이헴'을 함께 한 조 린치 감독이 SNS에 올린 욱일기를 입은 소년의 사진에 '좋아요'를 표시하며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고 논란이 커지자 스티븐연은 "제 무지함으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사과했다.

또한 프랑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전종서는 취재진을 미처 예상치 못했는지 옷, 여권 등으로 얼굴을 가렸고 불편해 보이는 표정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전종서의 소속사 측은 "공항 출국 일정이 비공개인 줄 알았는데 많은 기자들을 보고 당황한 것 같다. 신예인만큼 공항 출국 일정 자체도 처음"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