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변호사(사진=TV조선 방송화면)

[시선뉴스=류지연 기자]  법무법인 나우리의 강연재 변호사가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자유한국당의 공천을 받는다.

홍준표 대표는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강연재 변호사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노원병 후보가 강연재 변호사로 확정되면서 6·13 선거의 퍼즐이 끝났다”고 말했다.

강연재 변호사는 지난해 19대 대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 TV토론부단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지난 2016년에는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서울 강동을 선거에 출마했지만 지난해 탈당 후 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바꿨다.

강연재 변호사는 국민의당에서 탈당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우리가 하려고 했던 새 정치, 합리적 세력, 제3의 중도정당, 이런 패권세력을 타파하는 그런 흐름이 사실상 저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연재 변호사는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TV조선 '강적들'의 ‘탄핵정국, 운명의 그날’ 편에 출연해 “법 규정이 없어 해석이 찬반으로 나뉘는데 징계, 파면 대상이 스스로 파면을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 원칙적으로 소는 각하된다”며 “나는 반반이라고 본다. 헌재가 결정해서 이 사안은 당사자인 박근혜가 스스로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헌정 사상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으니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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