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맥스, MBN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수목드라마 '리치맨'이 1회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리치맨'은 1.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출처_MBN 수목드라마 '리치맨'

이날 '리치맨'에서는 취업준비생 하연수(김보라 역)와 천재 CEO 김준면(이유찬 역)의 만남이 그려졌다.  안면인식장애를 앓는 천재 CEO 이유찬을 연기한 김준면은 미워할 수 없는 까칠 매력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엑소의 멤버 수호에서 배우로 변신한 김준면은 천재 프로그래머이지만 20대의 젊은 나이에 성공해 다소 독단적인 성격을 지닌 기업의 수장을 잘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하연수는 현실적인 취준생인 김보라를 연기하며 사랑스러움을 폭발시켰다. 알파고급 암기력을 가졌음에도 취업에서 고배를 마셔 짠내를 유발하다가도 금세 도전을 꿈꾸는 긍정 요정으로 변신해 비타민 같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두 남녀의 강렬한 첫 대면이 담긴 강연회 엔딩이다. 독설을 퍼부으며 취준생들의 말문을 막히게 만든 안하무인 이유찬(김준면)에게 김보라(하연수)가 눈을 똑바로 마주한 채 “꿈꾸라고 하셨잖아요”라며 당차게 대답하며 티격태격 로맨스를 암시했다.

한편 '리치맨'은 안면인식장애로 사랑하는 여자의 얼굴을 못 알아보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와 알파고 기억력을 지닌 취준생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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