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고속도로 내 음주에 취약한 휴게소가 13곳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은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고속도로 음주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휴게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인근에 음주가 가능한 식당 존재 여부와 휴게소 뒤편 일반도로와 연결되는 출입문 시정장치 설치 여부, 울타리 훼손 여부 등이었다.

그 결과 고속도로 인근에 식당이 위치한 휴게소는 모두 25곳이었으며, 이중 출입문 시정장치가 미비한 곳은 5곳, 울타리가 훼손된 곳은 8곳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이들 휴게소에 대해 시설을 개선하거나 음주운전 금지 경고문구를 게시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휴가시즌인 오는 7월중 고속도로 휴게소 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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