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뢰더, 김소연(사진=방송화면 캡쳐)

게르하르트 쉬뢰더 전 독일 총리가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다.

30일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그의 연인인 김소연씨의 전 남편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여론은 김소연 씨가 쉬뢰더를 만나면서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파경으로 몰고 갔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일 그게 맞다면 최근 나돌았던 불륜설이 사실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오늘 이같은 김소연 씨의 전남편의 소송제기에 여론의 반응은 현시대의 결혼에 대한 요즘 세대들의 생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부 여론은 “iren**** 저 전남편 말만 듣고 어찌 아냐. 지가 마치 일방적 피해자인양 코스프레 쩌네. 슈뢰더 만나서 이혼했는지 아님 그전부터 사이 안 좋은 상태였는데 슈뢰더 만나서 결정적으로 이혼한 건지 어찌 아냐” “heej****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말자” “clea**** 사랑하는 사람끼리 살게 해줘라. 이혼은 법대로 하고”라는 등의 반응으로 결혼에 대한 사뭇 달라진 가치관을 보였다.
 
또한, 전 남편의 소송 제기에 대해 일부 여론은 “velv**** 슈뢰더의 전부인은 '김씨와 슈뢰더의 만남이 나와 슈뢰더의 이혼 이유 중 하나이긴 하나,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다. 두 사람이 행복하길 빈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두 사람에 대한 비난을 미리 잠재웠는데... 이 남자 행동이랑 참 비교되네” “memo****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배우자였는데 그냥 보내줘라.  어쩔 수 없다. 여자는 많다. 그 1억 받는다고 정신적 보상이 되겠냐?” “luck**** 돈이 급한 거 아니면 그냥 쿨해지는 게... 나 싫어 떠난 인간 돈 받아봐야 본인만 구질 해짐”이라는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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