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진행 : 박진아

◀MC MENT▶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얀 마텔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리안 감독의 영화. 구명선에서 227일간 벵골 호랑이와 공생했던 인도 소년의 모험을 다루었습니다. ‘신의 존재를 믿게 할 놀라운 이야기’를 실사 촬영과 CG를 결합한 환상적인 시각효과로 구현한 리안의 첫 3D영화죠. 3D영화를 예술적인 차원으로 도약시켰다는 호평을 얻으며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 촬영상, 시각효과상, 음악상을 수상하고 흥행에서도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오늘 무비레시피에서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를 요리합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의 제작사 폭스가 얀 마텔의 소설 〈파이 이야기〉를 영화화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은 원작이 출간된 해인 2001년이었습니다. 하지만 감독이 끊임없이 바뀌는 바람에 실제 제작에 들어가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2009년 리안 감독에게 연출이 맡겨진 이후. 주인공 파이 역을 맡을 인물을 찾는데도 6개월의 시간이 걸렸는데요. 기나긴 오디션 끝 3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기 경험이 하나도 없는 17살 인도 소년 수라즈 샤르마에게 파이 역할이 돌아갔습니다. 파격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작되기까지 긴 시간을 거친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관람포인트를 알아보죠.

◀에필로그▶
동물들과 함께 한 227일간의 이야기. 하지만 사람들은 파이의 이야기를 믿을 수 없어 하죠. 그래서 그는 다른 버전의 이야기를 그들에게 들려줍니다. 동물 대신 인간들이 등장해 서로가 서로를 죽이고 죽는 이야기. 이야기를 마친 파이는 소설가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어떤 스토리가 더 마음에 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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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정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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