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마블 10주년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대한민국 역대 오프닝 박스오피스 흥행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과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얻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인데요. 10년간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들을 수놓은 슈퍼 히어로들의 새로운 조합과 《어벤져스》(2012)부터 출현을 예고해 온 사상 최강의 빌런 타노스, 그리고 마블 세계관의 연결고리인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의 행방, 장대하게 펼쳐지는 액션신 등 무수한 관람 포인트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은 빌런 타노스에 대해 많은 관심을 이어지고 있습니다. 

타노스(Thanos)는 마블 코믹스가 발간하는 만화 작품의 슈퍼 빌런입니다. 첫 등장은 아이언맨#55이며, 작가이자 아티스트 짐 스탈린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코믹스의 브론즈 에이지에 데뷔 한 이 캐릭터는 40년 이상 마블 작품에 등장하며 개인 시리즈도 발간될 만큼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믹스 이외에도 TV 애니메이션, 아케이드 및 비디오 게임, 장난감, 트레이딩 카드로 등장하고 있으며, 실사 영화에서는 조시 브롤린이 연기를 하였습니다. 

타노스가 관객을 찾아온 것은 2012년 《어벤져스》엔딩 크레딧에서입니다. 당시 그는 카메오 출연하면서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2014년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이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직접 지구로 향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처음으로 영화상에서 '인피니티 건틀렛'을 차고 등장하였습니다. 

인피니티 건틀렛은 무한한 장갑이라는 뜻으로 무한한 보석이라는 뜻의 인피니티 젬 여섯개를 한 장갑에 합쳐놓은 무기인데요. 타노스는 이것을 이용해 우주의 생명의 반을 죽인 적이 있을 만큼 막강한 파워의 무기입니다. 

한편 영화는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인피니티 스톤 중 ‘스페이스 스톤’인 ‘테서랙트’를 손에 쥔 것으로 보이는 로키(톰 히들스턴), ‘타임 스톤’을 소유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이마에 ‘마인드 스톤’이 박혀 있는 비전(폴 베타니)이 타노스에 맞서며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또한 아직 수수께끼에 휩싸여 있는 ‘소울 스톤’이 과연 등장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에도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마블 팬들을 위한, 마블을 위한, 《어벤져스4》를 위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번 주말 그들의 흥행 돌풍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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